아플 수 있잖아
You Could Get Sick
2014Editorial
일상의실천에서 한국여성민우회의 인터뷰 책자인 <아플 수 있잖아>를 진행했습니다.
<아플 수 있잖아>는 중증질환을 겪었던 여성들의 고민과 걱정 그리고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들을 인터뷰로 풀어낸 책자입니다. 이 책은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병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환우들의 이야기를 쉽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의실천은 인터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투병의 아픔과 마음의 무거움을 ‘상처’와 ‘흉터’의 형태로 풀어내었습니다. 표지에 상처를 모티브로한 요소들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아픔을 담담하게 이야기한 여성들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더불어, 질환을 겪은 여성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책의 내용에 맞게 밝은 색상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책의 이미지가 질환에만 국한되지 않고, 희망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클라이언트. 한국여성민우회
Client. 한국여성민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