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
Yellow Envelope
2014Editorial
일상의실천에서 아름다운재단의 노란봉투 캠페인을 위한 봉투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노란봉투 캠페인은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헌법이 보장한 쟁위 행위 (단순파업)에 대해 노동자에게 민사상의 책임을 묻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2013년 12월 기준으로 손해배상 청구 총합계는 982억9843만3248원, 가압류 청구 총합계는 63억6300만원입니다. 손해배상 청구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의 소송으로 노동자의 삶을 무너트리는 대표적인 악법으로 꼽힙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인해 임금, 퇴직금, 상여금, 집, 자동차, 통장이 모두 가압류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위기, 가족해체 등을 겪고 있는 노동자 및 그 가족의 생계 및 의료비 긴급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클라이언트. 아름다운재단
Client. 아름다운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