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도 못하는데 날려고 기교를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
Don’t try to fly when you can’t fly
2015Practice
일상의실천이 <한글 디자이너 최정호展>에 참여했습니다. 최정호는 평생을 글꼴 원도 설계와 연구에 몰두한 1세대 글꼴 디자이너이자 연구자로, 오늘날 명조체와 고딕체의 원형을 만든 디자이너입니다.
일상의실천은 최정호의 어록 중 ”기지도 못하는데 날려고 기교를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라는 문장을, 그가 1988년 완성한 ‘최정호’체를 사용하여 포스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최정호의 명조체는 활자와 사진식자를 거쳐 오늘날 디지털 글꼴에 이르기까지 60여 년 동안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지도 못하는데 기교를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는 글꼴의 해체와 조합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작업으로, 해체와 조합의 반복은 곧 글꼴의 의미를 넘은 순수한 조형 자체로서의 실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전시정보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25-15안그라픽스 파주사옥 1층‘갤러리 16시’
참여 디자이너
김도형, 김병조, 문장현, 석재원, 슬기와민, 신덕호, 오디너리피플, 일상의실천, 정재완, 진달래&박우혁
주최
안그라픽스
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PaTI)
후원
파주북소리 조직위원회(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주)모리사와
디자인 & 아트 디렉션. 일상의실천
클라이언트. 안그라픽스
Client. 안그라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