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Ruins
2015Editorial
일상의실천에서 두산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소정 작가의 개인전 <폐허>를 위한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전소정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타인의 삶 속에 담긴 이야기를 연극적 무대와 퍼포먼스, 혹은 고전 텍스트를 차용하여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 한 영상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입니다. 전시의 제목인 <폐허>는 예술가이기 이전에 한 명의 개인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한계 상황들과 한국 사회 속에서 예술가로 살아가며 느끼는 무력함을 상징합니다.
일상의실천은 전소정 작가가 다루는 주제, 사회에서 한 개인이 겪는 모순과 폭력성, 그리고 그 모순에서 때때로 보여지는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클라이언트. 두산갤러리
Client. 두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