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
Nothing Twice
20192019 서울 포커스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는 근시안적인 성장지상주의로 인해 파괴되는 환경과 생존을 위협받는 생물종를 목도하며, 재난 위기의 시대에 삶의 변화를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입니다. 본 전시는 쓰레기, 생태, 소비문화와 자본주의를 탐구하는 다양한 미학적 접근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상의실천은 망가지고 구겨진 서체를 ‘쓰레기 더미’로 해석하여 이를 전시 영문명 Nothing Twice의 그래픽 요소로 활용했습니다. 버려진 듯한 글자 더미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사물을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 공정을 차용한 모티브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실천은 전시 아이덴티티 디자인 이외에도 참여작가로 ‘글자 더미(Heaped letters)’를 공개했습니다.
디자인. 김어진
모션 그래픽. 입자필드
클라이언트. 서울시립미술관
This exhibition is about an environment that is destroyed by rapid growth and living creatures that are threatened. The exhibition asks questions about how to seek a change in life in an era of crisis. The exhibition also presents works of various aesthetic approaches that explore waste, ecology, consumption culture and capitalism.
We interpreted the broken and crumpled letters as “a pile of trash” and used them as a graphic component of “Nothing Twice.” A pile of abandoned letters is also a motif for the ‘upcycle’ process of recycling resources to create new things. In addition to the exhibition’s identity design, we also participated in the exhibition as a work called “Heapped Letters.”
Design. Eojin Kim
Motion Graphic. Particle.Field
Client. 서울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