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요?
How Are you Feeling Today?
2023<잘 지내나요?>는 2023년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전으로, 미술관의 소장품 중에서 ‘위로’와 관련한 작품들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완벽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재난의 시대에서 맞이하게 되는 상처, 불안, 공포,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일상의실천은 엽서의 형식, 메아리, 서신이 남겨진 잉크의 번짐과 같이 타인에게 안부를 묻는 다양한 인사의 형식에서 모티프를 발견합니다. 특히 메아리의 울림과 잉크의 번짐은 감정의 확산을 표현하는 매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매체마다 다르게 표현되는 잉크의 번짐은 다양한 감정의 확산을 의미합니다.
디자인. 김어진
클라이언트. 경기도미술관
<How Are you Feeling Today?> is a collection exhibition of GMOMA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in 2023, featuring artworks related to “comfort” from the museum’s collection. The exhibition provides a space for contemplating the wound, anxiety, fear, and loneliness that we encounter that come with living in a time of disaster, where complete safety is not guaranteed, and allows us to share our well-being through art.
EverydayPractice found motifs in various forms of greeting, such as the format of postcards, echoes, and the smearing of ink left in letters. In particular, the reverberation of echoes and the smearing of ink are used as a medium to express the spread of emotions. The smearing of ink, which is express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medium, signifies the spread of various emotions.
Design. Eojin Kim
Client. 경기도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