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을 그리다
Drawing Roh Hoe-chan
2019故 노회찬 의원이 서거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반목과 대립이 아닌 평등과 정의의 가치 아래에서 ‘함께 꿈꾸는 세상’을 그린 고인의 정치활동은 좌우 이념의 경계를 아우르는 진정성을 담고 있었습니다.
노회찬을 그리다는 故 노회찬 의원을 기리는 1주기 추모행사의 이름입니다. 살아 생전 고인이 남긴 말들은 다시금 소환돼 고인을 기리는 문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고인이 그리고자했던 세상과 그런 그를 그리워하는 우리 사이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문장은, 평등과 정의의 정치를 갈망하는 모두가 그려나가야할 과업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김어진
모션 그래픽. 최인
일러스트레이션. 권민호
클라이언트. 노회찬재단
It’s been a year since Roh Hoe-chan passed away. The political activities of Roh Hoe-chan, who dreamed of a “world of dreams together” with values of equality and justice, rather than antagonism and confrontation, contained sincerity that encompasses the boundary between the left and right ideologies.
Drawing Roh Hoe-chan is the name of a memorial event dedicated to him who died a year ago. His words in his lifetime were reborn as a sentence commemorating him today. The newly created sentence between the world the deceased wanted to draw and those who miss him is also a task for everyone who yearns for politics of equality and justice to remember.
Design. Eojin Kim
Motion Graphic. In Choi
Illustration. Minho Kwon
Client. 노회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