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문극장 푸드FOOD
DOOSAN HUMANITIES THEATER <FOOD>
2020두산인문극장 2020 주제는 푸드입니다. 동시대의 음식문화를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산업의 일부가 된 음식, 개인을 표현하는 도구로서의 음식 등 먹는다는 행위가 가진 다양한 사회적 담론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일상의실천은 현대 사회의 음식이 하나의 브랜드로 이미지화되는 현상으로부터 주제를 해석합니다. 브랜드로 가공된 이미지는 공장식 축산과 유전자 조작, 마케팅, 광고 등 포괄적인 동시대 현상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시대 현상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가상의 푸드 브랜드를 구축하는 동시에, 음식 상품 패키지디자인에서 보이는 다양한 클리셰를 구현해 현대 사회의 음식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곳곳에서 소비되고 있는가를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김어진
모션 그래픽. 최인
클라이언트. 두산아트센터
The theme of DOOSAN HUMANITIES THEATER 2020 is FOOD. It is a program that looks at contemporary food culture from a scientific, humanities, and artistic perspective. FOOD&is a program that recounts various social discourse of the act of eating, such as food that has become part of the industry and food as a tool for expressing individuals.
We interpret the subject from the phenomenon of food being imaged as a brand in modern society. The brand-processed image suggests comprehensive contemporary phenomena such as factory farming, genetic manipulation, marketing, and advertising. Based on this, we designed a virtual food brand that can paradoxically talk about various contemporary phenomena. It also visualized the various clichés shown in the package design of food products, metaphorically expressing how food in modern society is consumed throughout life.
Design. Eojin Kim
Client. 두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