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 안정리 마을재생프로젝트
2013-15 Culture Project in Anjeong-Ri
2015Editorial
안정리는 경기도 평택과 충청도 둔포 경계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6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 안정리는 1953년 미군 기지가 들어서면서 60여년 동안 6만여 명의 이주민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급변했습니다. 하지만 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문화적 온도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되었고, 크고 작은 갈등의 반복되며 마을이라는 공동체는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3-15 안정리 마을재생프로젝트>는 작은 회의, 소규모 프로그램, 기지촌 지역의 박물관 구축, 예술 상품 발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재생의 주체인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을 문화적 관점에서 지원해온 경기문화재단의 프로젝트로, 3년간의 기록을 엮은 기록집입니다.
일상의실천은 안정리 마을에서 진행된 다양한 층위의 프로그램을 색상과 패턴의 조합을 통해 구분하여 기록집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디자인. 권준호
클라이언트. 경기문화재단
Client.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