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고 싶은 얼굴 – 1991년 5월을 깨우다

The 7th Unforgettable Faces - May of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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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고 싶은 얼굴 – 1991년 5월을 깨우다 

1991년 5월 투쟁은 4월 26일 경찰의 쇠 파이프에 맞아 숨진 강경대의 죽음에서 시작되어 6월 29일 명동성당의 농성을 끝내기까지 약 두 달간의 민주화 투쟁입니다. 이 기간에 13명의 목숨이 희생되었으며 전국에 2,361번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1987년 유월 항쟁 이후 한국 사회는 민주주의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에 취해있었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야당의 분열로 또다시 군부 독재 세력이 정권을 장악하였고, 국가폭력을 동원하여 민주세력을 짓밟았습니다. 이에 학생과 민중은 온몸으로 저항했습니다. 분신은 힘없는 자가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저항의 몸짓입니다. 국가의 폭력과 시대 분위기가 그들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간 것입니다. 

일상의실천은 치유하기 힘든 상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보고 싶은 얼굴’의 이미지로 1991년 봄의 기억을 소환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비록 개인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를 남긴 그해 5월의 기억이지만, 민주주의의 씨앗이 되었던 그날의 기억을 희망적인 조형과 색채로 표현하였습니다. 

<2021 보고싶은 얼굴>전 은 이한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20월 2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디자인. 권준호
일러스트레이션. 조아영 

The 7th Unforgettable Faces – May of 1991 

The May 1991 struggle is a two-month democratization struggle that began with the death of Kang Kyung-dae, who was killed by a police iron pipe on April 26, and ended a demonstration of Myeongdong Cathedral on June 29. Thirteen lives were sacrificed during this period, and 2,361 rallies were held nationwide. After the June Uprising in 1987, Korean society was soaked in a sense of accomplishment that democracy was achieved, and wanted to return to a peaceful daily life. However, due to the division of the opposition party, military dictators took over the government again and used state violence to crush democratic forces. The students and the people resisted with their whole bodies. Suicide is the last gesture of resistance that the powerless can choose. The state’s violence and atmosphere of the times have driven them to an extreme situation of suicide.

Everyday Practice carried out the work of summoning the memories of spring 1991 with the image of “unforgetable faces,” which holds traces of hard-to-heal scars. Although it is a memory of May that left a huge scar on the individual, we expressed the memory of that day, which was the seed of democracy, in hopeful form and color.

<The 7th Unforgettable Faces> will be held from February 21st to December 31st at the Lee Han-yeol Memorial Hall’s special exhibition room.

Design. Kwon Joonho
Illustration. Jo 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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