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민중음악 선곡집-소성리의 노래들

New Popular Music Compi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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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실천에서 <새 민중음악 선곡집-소성리의 노래들> 앨범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새 민중음악 선곡집-소성리의 노래들>는 뮤지션 황경하, 오재환, 예람, 이형주가 5박 6일간 소성리에 머무르며 만든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7곡의 노래가 담긴 앨범입니다. 대중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가 아닌, 가려지고 지워진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이 노래들은 ‘민중음악’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기존의 민중가요에서 들을 수 있던 군가풍의 노래와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방식의 민중음악입니다.

화염병은 7-80년대 시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쟁의 도구였습니다. 화염병에는 세상을 바꿔보려는 사람들의 절박함이 담겨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시위의 폭력성을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새 민중음악 선곡집>은 2017년 현재의 음악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앨범입니다. 일상의실천은 화염병의 제작 도구였던 맥주병의 용도를 화분으로 치환하고, 그들의 음악이 가장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사회의 폭력에 대항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디자인. 권준호
서체. 펜바탕 by 양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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